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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최고의 헌신
administrator  (Homepage) 2009-06-26 22:20:30, 조회 : 541, 추천 : 57

[목회 칼럼] 최고의 헌신
최창훈 목사(익산 고현교회)

2008년 09월 10일 (수) 20:13:07 정재영 jyjung@kidok.com

가장 귀한 헌신을 주님께 드린 러시아의 그리스도인 보리스 콘벨트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유대인 출신 의사인 그는 스탈린 치하의 러시아에서 “스탈린도 신이 아닌 인간”이라고 말한 죄목으로 체포되어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거기서 의사로서 죄수들이 병이 들어도 핑계하지 못하고 일만 하다가 죽게 하고, 난치병 환자는 목숨을 연장시키지 말고 빨리 죽도록 하게 하여 경제를 낭비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그의 치료는 형식적이고 기계적이 되어갔으며, 스스로도 인간성이 철저하게 파괴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절망의 바닥을 헤매던 어느 날 동료 죄수로부터 전도를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그는 장암에 걸린 환자를 진료하게 됩니다. 그런 환자를 살리면 그가 죽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수용소 규칙을 어기고 그를 치료하여 살려냅니다.

치료를 받던 환자가 “왜 당신은 이렇게 위험한 시도를 하면서 나를 살리려 하느냐?”는 질문을 보리스 콘벨트에게 던집니다. 그때 보리스 콘벨트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괜찮아요. 염려 마세요. 이미 당신과 나를 살리고자 죽으신 분이 계시거든요.” 환자가 “도대체 그가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보리스 콘벨트는 얼굴에 조용한 미소를 지으며 “그 분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해 줍니다.

그 후 의사 보리스 콘벨트는 이 환자를 살린 것이 알려져 공개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가 처형되던 순간, 보리스 콘벨트에게서 생명을 얻고 복음을 받은 환자는 땅에 엎디어 흐느끼며 이런 고백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보리스, 알겠습니다. 이제 저도 최선을 다해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분의 이름을 전하겠습니다.” 그가 바로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알렉산더 솔제니친입니다.

여러분, 목회의 본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목회의 본질은 한 영혼 한 영혼을 주님의 심정으로 긍휼히 여기며, 섬김과 훈련을 통해 바로 세워 주님의 제자를 만드는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알렉산더 솔제니친이 고백한, 그 최고의 것을 주님께 드릴 때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당신은 주님을 위해 무엇을 드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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